성남시의회,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 표결 채택

민주당 의원 다수 찬성표 던져...찬성 27명, 반대 5명, 기권 2명

가 -가 +

장혜원 기자
기사입력 2020-10-23 [20:25]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이 23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채택됐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윤정수 공사 사장의 해임 촉구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날 표결 절차는 일부 기기 고장의 이유로 전자 투표가 아닌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공사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은 재석 의원 34명 가운데 찬성 27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앞서 해당 안건은 지난 13일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정가결 처리됐다.

 

국민의 힘 김정희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은 윤정수 사장 이전에는 공사 운영이 큰 대과 없이 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없었으나 취임 이후 직원들의 근무 상태가 시민들이 우려할 정도이기에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정상화를 위해 은수미 시장은 윤정수 사장을 즉각 해임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결에 앞서 조정식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안건에 대한 도시건설위의 심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조정식 부의장은 “13일 도시건설위에서 통과된 내용과 19일 공사가 배포한 소명서 사이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사실관계가 상이하기 때문에 해임 촉구 결의안 처리는 신중해야 한다”면서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하지 않고 보류할 것을 제안한다. 보류가 어렵다면 의원들의 자율적인 생각을 물을 수 있도록 찬반 표결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조 부의장은 특히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은수미 시장은 사실관계 확인 후 억울한 부분이 없도록 인사 관계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진 않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사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이 시 집행부로 곧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사 이사회에서 의결이 되더라도 실제 해임 여부는 임명권자인 성남시장의 재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전체 의석(35)은 더불어민주당 20석, 국민의 힘 13석, 민생당 1석,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석이다.

 

 

 

 

장혜원 기자 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성남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