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활성화 방안’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업계 머리 맞대

2021년 ‘경기도청소년야영장 이용한 전통무예 체험캠핑 페스티벌' 추진
박창순 여가교위원장 주재 간담회...체육관 등 야영장 시설 방문

가 -가 +

장혜원 기자
기사입력 2020-10-20 [14:09]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경기도의회, 전통무예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청소년야영장 이용을 통한 전통무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19일 오전 경기 광주 퇴촌면 경기도청소년야영장 종합지원본부 1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전통무예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을 이용한 전통무예 체험캠핑 페스티벌 추진’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과 수련활동본부장, 활동기획팀장을 비롯해 세계해동검도연맹 이종구 부총재, 용인대 장경태 동양무예학과 교수, 전통무예 종목별(활쏘기·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창순 여가교위원장은 “침체되어 있는 전통무예에 대한 경기도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전통무예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통무예(국궁·택견·해동검도) 시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 자리에 모셨다. 청소년야영장 현장을 둘러보면서 내년에 진행될 행사 계획을 구상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 등은 간담회를 마친 후 경기도청소년야영장 시설(체육관, 대피동, 야영지 등)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전통무예 체험 접목을 통해 가족단위 도민에게 캠핑의 색다른 가치를 제공하고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전통무예 체험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899만원(참가비 포함)을 편성해 2021년 단오나 추석 주말(토·일) 경기도민 280명(4인가족 기준 70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무예(국궁·택견·해동검도) 시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기는 코로나19 사태로 변경될 수 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측은 내년 ‘전통무예 체험캠핑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청소년야영장 인지도 제고와 동적인 전통무예 요소 접목을 통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결과에 따라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 추진도 시사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01년 설립,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하여 사회성 함양과 리더십 향상 및 창의적 역량개발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청소년수련시설이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도가 지난 2001년 5월 광주시 퇴촌면 앵자봉 인근 28만8848㎡에 168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나 해가 갈수록 점차 이용인원이 줄고 있다. 2005년엔 2만500명, 2006년엔 2만221명이 이용했던 시설은 10년 후인 2016년엔 1만7319명, 2017년 1만3345명, 2018년엔 1만2486명으로 줄었다.

 

 

장혜원 기자 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성남포커스. All rights reserved.